"추석 끝나고 뭐하지?"…가을 맞이 서울 문화예술행사 '한가득'
2024-09-15 16:42
추석 연휴가 끝난 뒤 가을철을 맞아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축제와 문화체험, 공연 행사 등이 열린다.
본격적인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2024년 하반기 '경복궁 별빛야행'을 9월 11일부터 10월 6일까지, '창덕궁 달빛기행'을 9월 12일부터 11월 10일까지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경복궁 별빛야행은 오후 6시 40분과 7시 40분 2회 운영한다. 한 회당 관람 시간은 110분이다. 창덕궁 달빛기행은 오후 7시와 7시 5분, 7시 10분이 1부, 오후 8시와 8시 5분, 8시 10분이 2부로 구성돼 운영된다. 관람시간은 100분이다.
서울 곳곳에서는 즐길거리가 가득한 축제도 열린다.
오는 10월 동대문구에서는 시민참여형 거리예술축제인 '2024 동대문페스티벌_이동무대'가 개최된다. 다음달 12일에 열리는 축제의 개막프로그램 '너를 위한 파티'를 시작으로 '컬러풀 뭅뭅' 공연 등이 진행된다.
오는 16∼18일에는 서울광장과 무교로·청계천 일대에서 서울거리예술축제가 열린다. 이번달 17∼18일 돈화문 국악로 일대에서는 서울국악축제도 열린다.
서울거리예술축제는 거리극, 무용, 전통연희, 서커스 등 다양한 장르의 야외 공연을 펼치는 축제다. 서울국악축제에서는 국악 꿈나무부터 신진·원로국악인, 무용인이 한데 모여 국악의 매력을 알린다.
박물관에서도 특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는 18일 서울역사박물관은 '한가위 한마당' 행사를, 한성백제박물관은 '한가위 큰잔치'를, 서울생활사박물관은 '한가위 박물관 체험 한마당'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