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日 시즈오카현립대 교환학생 아동복지 현장 실습 진행
2024-09-13 14:11
아동복지 체험과 문화 교류로 글로벌 사회복지 협력 강화
대구보건대학교 사회복지학과에 일본 시즈오카현립대학 아동복지 전공 학생 2명이 교환학생 자격으로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현장 실습의 목적으로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고 13일 밝혔다.
일본 교환학생들은 사랑별 어린이집과 칠곡군 소망어린이집을 방문해 현장 실습으로 한국의 아동복지 현황을 직접 체험하고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방문 기간 동안 경주 불국사와 첨성대 투어를 하면서 한국의 전통문화와 역사에 대해 이해를 쌓았고, 한국의 전통 의상을 입어보며 문화적 교류의 의미도 되새겼다.
이어 주말에는 대구의 이월드와 시내 동성로를 방문해 로컬 문화를 경험하고, 한국의 일상생활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번 현장 실습에 방문한 타카츠카 마오 씨는 “한국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동복지 분야의 글로벌 동향과 실제 문제 해결 능력을 함양하는 데 잊지 못할 경험과 양국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대구보건대와 일본 시즈오카현립대는 2014년부터 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교수 공동연구와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 다방면으로 협력하고 있다. 특히 2022년에는 온라인 사회복지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양 대학 사회복지 분야의 정보를 공유하고 전문 지식을 나누며 함께 발전해 나가고 있다.
한편, 대구보건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글로벌 감각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 중이다. 2023년 하계방학에는 본교 학생 2명이 일본 시즈오카현립대학에서 2주간 현장 실습을 하였으며, 지난 2024년 7월에는 캄보디아 프놈펜과 씨엠립에서 학생 30명과 교수 2명이 자원봉사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