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2분기 반도체 장비 청구액 268억 달러… 전년 比 4%↑
2024-09-10 15:49
2024년 상반기 누적금액 532억 달러 규모
글로벌 반도체 장비 매출액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반도체 산업 관련 협회 SEMI는 올해 2분기 반도체 장비 청구액이 268억 달러(약 36조원)로 전년동기 대비 4%, 전분기 대비 1%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국가별로는 △중국 122억 달러 △한국 45억 달러 △대만 39억 달러 △북미 29억 달러 △일본 16억 달러 △유럽 9400만 달러 순이다.
2위를 차지한 한국은 전년동기 대비 20%, 전분기 대비 13% 감소하면서 장비 도입 비중은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아짓 마노차 SEMI 최고경영자(CEO)는 "2024년 상반기 전 세계 반도체 장비 청구액은 총 532억 달러로 양호한 실적을 보여줬다"며 "반도체 장비 시장은 첨단 기술의 수요 증가와 여러 국가의 반도체 제조 생태계를 구성하려는 전략적 투자로 인해 성장세로 돌아서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