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식 감독' 베트남 축구팀, 10일 라이벌 태국과 경기 "반드시 이겨야"
2024-09-10 09:31
베트남 축구국가대표팀을 이끄는 김상식 감독이 최고의 라이벌인 태국과 10일 친선경기를 앞두고 반드시 이기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9일 베트남 현지 매체 노동자신문에 따르면 김 감독은 이날 친선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비록 이번 경기가 친선경기이긴 하지만 중요한 경기고, 선수들이 이겨야 한다”며 “베트남 대표팀이 많은 팬들의 응원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2022년 동남아축구선수권대회(AFF컵 2022) 결승전에서 베트남이 태국에 패했고, 이번 경기에서는 베트남이 우승을 노린다”며 “이는 2024년 아세안컵(구 AFF컵)을 위해 베트남 대표팀에 동기를 부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태국과의 경기는 2024 LP뱅크컵 국제친선축구대회 일환으로 열리는 경기로, 김 감독이 베트남 대표팀을 이끌고 태국 대표팀과 대결하는 첫 번째 경기이기도 하다. 그래서 김 감독은 태국 대표팀에 대해 철저하게 조사했다고 언급했다.
김 감독은 “태국 대표팀이 이번 친선대회에 재능 있는 젊은 선수들을 많이 데려와서 좋다”며 “베트남 대표팀에는 하이롱(Hai Long), 비하오(Vi Hao) 등 베트남 축구의 미래로 여겨지는 젊은 선수들이 있고, 이러한 젊은 선수들의 등장은 선수단 내에서 좋은 경쟁을 만들어낼 것이고, 이것이 축구에 필요한 것"이라고 밝혔다.
일정에 따르면 베트남과 태국의 친선경기는 저녁 8시(베트남 현지시간)에 열린다. 이는 2024 아세안 컵을 향한 김 감독의 팀 운영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한편 베트남은 첫 경기에서 러시아에 0-3으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