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2024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1조2217억원 규모

2024-09-09 15:28
산업·농림·국토 개발 분야 중점 증액, 3일간 심사 예정

최승선 김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사진=김제시의회]
전북 김제시의회(의장 서백현)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최승선)가 제282회 임시회 중인 이달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시에서 제출한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의 규모는 1조2217억3800만원이다.

이는 기정 예산액 1조1738억7900만원보다 478억5800만원 증액했다. 

특히 △지방투자촉진보조금·김제사랑상품권 할인 보전금 등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 △청년농업인 영농 정착 지원금 지급, 들녘경영체 사업다각화 지원사업 등의 농림해양수산 분야  △아름다운 주거경관 개선, 맨발걷기 좋은 길 조성 등의 국토 및 지역개발 등 총 3개 분야를 중점적으로 증액 편성했다.

이번 심사는 9일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 심사를 통해 논의된 중요 사안들을 중심으로 예산이 타당하고 효율적으로 편성되었는 지가 검토될 예정이다.

최승선 위원장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김제시의 예산이 낭비 없이 운용될 수 있도록 감시하고 감독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촘촘한 예산안 심사를 통해 가장 최적으로 예산을 편성해 투명·공정하고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