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국 출전 첫 국제 AI 올림피아드, '글로벌 AI 서밋 2024'서 개최

2024-09-09 13:46

[사진=GAIN]
이번 주 전 세계 25개국이 제1회 국제 AI 올림피아드에 출전해 실력을 겨룬다.

사우디아라비아 데이터인공지능청(SDAIA)이 발족한 이 행사는 오는 10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AI 서밋(GAIN)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올림피아드에서는 각 국가별로 최대 4명의AI 테크놀로지 및 소프트웨어 전문가가 팀을 이뤄 GAIN이 열리는 이틀간 AI를 활용한 기술적 문제 해결을 위해 겨루게 된다. 

행사에 참가하는AI 전문가들은 사전 5주간의 강의를 통해 기술지식을 심화하며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학습 프로그램과 대회는 국제 AI 연구윤리센터(ICAIRE)와 유네스코 산하기관으로 슬로베니아에 위치한 국제AI연구센터(International Research Center on Artificial Intelligence)의 협력 하에 진행되고 있다.

올림피아드는 최고의 인재들이 AI윤리에서부터 커널(Kernel methods), 딥러닝 생성 모델 (Deep Generative Models)에 이르기까지 현재 AI분야에서 발생하는 변화에 발 맞출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다.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글로벌 AI서밋 이후 전 세계 학생들 대상의 올림피아드 후속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젊은 인재들이 현명한 해결책을 제시토록 지원하고, 기업 환경과 일상생활에 핵심이 된 AI 기술을 심도 깊게 이해하는 새로운
세대를 양성하고자 한다.

SDAIA는 경제 다각화에 중점을 두는 ‘사우디아라비아 비전 2030’ 지원을 위해 이번 올림피아드를 개최하며, 데이터와 AI를 통해 국가의 다양한 2030 목표들을 달성하고자 한다. 또한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기여하고자 AI 기술에 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이를 습득하는데 필요한 지식과 역량을 사회에 제공하고자 한다.

한편, 글로벌 AI 서밋2024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