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추석 맞아 전통시장 선결제 나서

2024-09-09 08:50
온누리상품권 활용...소상공인과 취약계층 동시 지원

광양제철소와 포스코PHP 봉사단이 광양 중마시장에서 ‘착한 선결제’ 활동을 진행했다. [사진=광양제철소]

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는 추석 연휴를 앞둔 6일, 협력사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포스코 PHP 봉사단'과 함께 광양 중마전통시장을 방문해 '착한 선결제' 활동을 진행했다.

올해로 5년째를 맞는 이 활동은 광양지역 전통시장 점포에 약 2000만원을 선결제한 후 교환권을 발행해 지역 취약계층이 쌀, 반찬, 야채 등 생활 필수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포스코 PHP 봉사단은 올해까지 총 1억원 규모의 '착한 선결제' 활동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해 왔다. 이번에도 광양 중마전통시장 상인회와 협의해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한 선결제를 진행하고 교환권을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을 통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과 박경미 전남도의원 등이 함께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PHP봉사단장 김명훈(광양㈜ 대표이사)은 “해마다 이어온 착한 선결제를 통해 ‘더 행복하게, 더 가치 있게’라는 포스코 슬로건처럼 지역사회에 더 큰 가치를 전파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역 상인들도 “선결제 활동이 꾸준히 이어진 덕분에 소상공인들에게 참으로 큰 힘이 되었다”며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을 제공한 포스코 PHP 봉사단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지역사회 지원 활동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