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소속사 "아버지 사칭 가짜 뉴스 법적 대응…선처 없다"

2024-09-06 15:42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지난달 3일 오후 서울 성동구 앤더슨씨 성수에서 열린 '사넬, 코코크러쉬 팝업 오픈' 기념 포토콜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7.0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그룹 블랙핑크(BLACKPINK) 제니의 소속사가 아버지를 사칭하는 등 가짜 뉴스와 관련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제니의 소속사 OA엔터테인먼트는 6일 오후 아버지 공식 트위터에 "최근 아티스트의 아버지를 사칭한 허위 사실이 담긴 불법 제작 출판물, 가짜 뉴스가 지속해서 유포되고 있다"며 "명백한 허위 사실로 아티스트와 전혀 무관하다"고 올렸다. 

이어 "불법 제작 출판물 구입에 유의해 주시고 이와 관련해 피해를 보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며 "해당 유포자에 대해서 법무법인을 통해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업무방해 등 근거로 형사고소 등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OA 측은 "당사는 아티스트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성희롱, 악의적 비방 등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하고 있다"며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온라인상에서 제니의 친아버지가 인공지능(AI) 관련 소설을 출간했다는 루머가 확산한 바 있다. 
 
6일 제니 소속사 OA는 제니의 아버지를 사칭한 불법 제작 출판물에 대해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니 소속사 OA 공식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