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아이와 함께 즐기는 가족형 워케이션 관광 열어
2024-09-04 16:44
일과 쉼 동시 영위...新관광 모델 기대
대구광역시 달성군은 최근 저출산, 인구 감소, 지방소멸 등의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통근, 통학, 관광 등 지역에 체류하며 실질적인 활력을 높이는 생활인구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달성군은 변화하는 관광트렌드와 정부의 정책 동향을 적극 반영하여 `일'과 `쉼'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새로운 관광 모델인 워케이션 관광 상품을 출시해 생활인구를 늘리겠다는 전략으로, 워케이션 관광객 유치에 본격 나선다.
이는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인 워케이션은 직장인이 원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새로운 근무제도다.
특히 달성군의 워케이션은 타지역의 형태와는 다른 가족형 워케이션 상품을 내세워 새로운 모델로서 차별화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엄마·아빠의 근무 공간뿐만 아니라 자녀들이 숲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가족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워케이션 상품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지역사회 위기의 대안이 될 관광상품이다”라며 “관광 체류 시간 및 생활인구 확대 등에 도움이 되는 워케이션 사업을 발전시켜 달성군의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