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올해 하반기 공채 시작…세 자릿수 규모
2024-09-04 13:26
DX 엔지니어·클라우드·AI 등 10개 분야 모집
LG CNS가 차세대 디지털전환(DX) 전문가를 확보하기 위해 2일부터 세 자릿수 규모의 하반기 신규채용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LG CNS는 이번 채용에서 'DX 리더십 아카데미'와 '글로벌 신입사원 채용' 등 총 2가지 모집요강을 진행한다. DX 리더십 아카데미는 학사학위 이상 보유자와 2025년 2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신입사원 채용 전형이다. △DX 엔지니어 △클라우드 아키텍처 △클라우드 앱 현대화(AM) △전사적자원관리(ERP)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물류 △디지털 마케팅 △사용자 경험·사용자 인터페이스(UX·UI) △인공지능(AI) △컨설팅 등 총 10개 분야에서 채용한다.
글로벌 신입사원 채용은 해외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인재를 확보하고자 신설된 전형이다. 해외 학사학위 이상 보유자를 대상으로 △DX 엔지니어 △클라우드 아키텍처 △클라우드 AM △AI △컨설팅 등 총 5개 분야에서 채용한다.
이번 신입사원 채용전형은 IT에 대한 기본적인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면 전공 제한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단, 컴퓨터공학, 정보통신공학, 산업공학, 통계학 등 이공계열 전공자와 코딩 동아리 활동, 앱 개발 경험 등 IT 전문성을 보유한 지원자는 역량 수준에 따라 우대한다. AI 분야는 2개 전형 모두 석사학위 이상 보유자 및 졸업예정자만 지원할 수 있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코딩테스트(IT직무 한정), 실무면접,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 접수 마감은 9월 19일이며, 추후 일정은 서류전형 결과 발표 후 안내될 예정이다. 최종합격한 인재들은 2025년 1월 초에 입사하고, 이후 최대 2개월간 각자의 직무역량에 맞는 맞춤형 IT 교육을 받고 현장에 배치된다.
LG CNS는 지원자의 편의를 고려해 경력 면접 절차를 대폭 개편했다. 면접에 참석하기 위해 휴가를 사용해야 하는 지원자들의 어려움을 줄이고자 1차와 2차 면접을 하루에 진행하고 있다.
LG CNS는 우수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지난 2023년 전사공동면접위원 제도도 도입했다. 전사공동면접위원은 LG CNS에서 분야별 최고 수준의 역량을 보유한 핵심인재로 구성된다. 전사공동면접위원들은 기술·사업 분야별 전문성, 전사적 관점의 지원자 역량 수준, 조직적합성 등을 평가한다.
고영목 LG CNS 최고인사책임자(CHO)는 "차별적인 DX 기술력과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선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뛰어난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해 고객의 비즈니스 가치를 혁신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