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서부에 5번째 반도체공장 건립 승인…5300억원 투입
2024-09-03 16:47
완공 시 600만개 칩 생산 가능 전망
인도 정부가 자국 다섯 번째 반도체 공장 건립을 승인했다. 이 공장이 완공되면 하루 600만개 칩 생산이 가능할 전망이다.
일간 이코노믹타임스 등 인도 현지 언론은 3일(현지시간) 인도 정부가 전날 자국 기업 케인즈세미콘이 서부 구자라트주 사난드에 반도체 공장을 짓는 안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이 공장 건설에는 330억루피(약 5300억원)가 투입되고, 완공되면 하루 600만개 칩 생산이 가능하다. 이 공장이 건립되면 인도의 다섯 번째 반도체 공장이 되며 공장 착공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다.
또 인도 기업 CG파워와 미국 기업 마이크론테크놀로지도 사난드에 각각 반도체 공장을 짓고 있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반도체 공장은 이르면 올해 말 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