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경기도 버스 파업 시 전동열차 23회 추가 운행"
2024-09-03 16:57
오전 13회, 퇴근 시간 10회 증편
경기지역 버스노조가 오는 4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열차 추가 운행에 나선다.
코레일은 4일 경기지역 버스노조 총파업이 진행될 경우 전동열차를 23회 추가로 운행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코레일은 이용객 편의 및 분산을 위해 출퇴근 등 이용객이 많은 시간대에 열차를 추가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이날 오후 3시부터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사용자 측인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과 최종 조정회의에 들어갔다.
조정회의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도내 준공영제노선 2200여대와 일반시내버스, 시외·공항버스 7100여대 등 도내 노선버스의 90%인 9300여대가 4일 오전 4시부터 멈추게 된다.
파업 여부를 결정하는 최종 조정회의 결과는 이르면 이날 오후 늦게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