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모 불법 도박장 운영으로 구속' 한소희 "참담한 심정...독단적인 일"

2024-09-03 13:08

배우 한소희가 6월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열린 '오메가, 2024 파리 올림픽 기념 팝업 이벤트' 포토콜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6.20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배우 한소희가 불법 도박장 운영 혐의로 구속된 모친 사건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3일 "전날 보도된 한소희 어머니와 관련한 내용은 어머니가 벌인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라고 입장을 내놨다.

이어 "한소희도 기사를 통해 해당 내용을 접하고, 참담한 심정을 이루 말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은 배우와 전혀 관계가 없는 어머니의 독단적인 일인 점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 작품이 아닌 개인사로 불편한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한편 한소희의 친모인 50대 여성 신모씨는 지난 2022년 12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약 20개월 동안 강원도 원주 지역 12곳의 PC방에서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