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계엄령 준비 의혹'에 "누구도 믿지 않을 것"
2024-09-03 13:56
"이 문제, 정치권에서 빨리 걷어줘야"
한 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서일준 국민의힘 의원의 관련 질의에 "헌법 규정에는 설사 계엄을 선포하더라도 국회가 과반 이상으로 의결하면 즉각 해지하게 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이어 "그(야당의) 논리는 계엄을 통해 국회의 기능을 정지시킨다는 얘기"라며 "국민 누구도 받아들이지 못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하는 정부라면 정권을, 정부를 유지할 수 없다고 본다"며 "이 문제는 정치권에서 빨리 걷어줘야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