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연하' 류필립 "♥미나? 누나 아닌 여자...빨대 꽂는 거냐는 악플 多"
2024-09-02 10:30
가수 류필립이 17살 연상 아내 미나에 대한 변치 않는 사랑을 내비쳤다.
류필립은 2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했다. 이날 류필립은 "월드컵 미녀 가수 미나의 열일곱 살 어린 꼬마 신랑"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미나는 지난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붉은악마 의상을 입은 채 응원하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아 '미스 월드컵'이라는 수식어를 얻었고, 가수로 데뷔했다.
이날 류필립은 미나에 대해 "50대 중 가장 섹시하다"면서 "17살 차이가 나지만, (미나가) 50대 나이로 안 보인다. 그래서 거부감도 없고 여자로 본다. '누나'라고 불러본 적도 없다. 처음에도 '미나씨'라고 불렀다"고 애정을 보였다.
또한 그는 "요즘 능력 있는 미나의 등에 '빨대 꽂고 사는 게 아니냐'는 악플에 시달린다"고 고충을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