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뉴캐슬에 시즌 첫 패배…손흥민 평점 5~6점대

2024-09-02 08:50

토트넘이 1일(한국 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제인스 파크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를 치른 가운데 손흥민이 풀타임을 소화했다. [사진=EPA, 로이터, AFP, 연합뉴스 ]
토트넘 홋스퍼가 이번 시즌 첫 패배를 기록한 가운데 손흥민이 현지 매체로부터 낮은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1일 영국 뉴캐슬 세인트제인스 파크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를 치렀다. 

토트넘은 뉴캐슬에 1-2로 패배했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에 단 한 차례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손흥민의 첫 슈팅은 후반 10분에 나왔다. 후반 시작과 함께 왼쪽 측면에서 페널티박스로 활동 지역을 옮긴 손흥민은 후반 10분 페널티박스 밖에서 공을 잡은 뒤 전진해 슈팅을 날렸다. 

이 골은 상대 수비에 맞고 굴절돼 골대 밖으로 벗어났다. 

경기가 끝난 후 영국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5점을 매겼다. 풋볼런던은 "(페널티) 박스 인근에서 인상적인 장면을 만드는 데 고전했다"고 전했다. 

이브닝스탠더드도 손흥민에게 평점 5점을,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6.85점을 줬다.

한편 손흥민은 이제 9월 A매치 기간을 맞아 한국으로 돌아온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해 오는 5일 팔레스타인전, 10일 오만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