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스코홀딩스 "유상증자 반드시 유치할 것"

2024-09-02 09:00

[사진=제이스코홀딩스]
제이스코홀딩스는 지난 8월 30일 예정됐던 제3자배정 유상증자 관련 납입 일정을 10월 30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해당 유상증자 관련 납입예정액은 약 150억원이며, 발행예정 주식수는 약 천백만주로써 본 유상증자가 납입이 완료되면 제이스코홀딩스의 최대주주가 변경될 예정이었다. 본 유상증자의 납입 예정 대상자는 제이앤피 제2호 투자조합으로 해당 조합의 최대출자자는 제이스코홀딩스의 대표이사인 한상민 대표다.

제이스코홀딩스는 2023년도부터 신규사업으로 해외 자원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필리핀 민다나오 디나가트 섬에서 니켈 광산 개발을 진행해왔다. 

제이스코홀딩스는 해당 프로젝트 관련 채굴권을 가지고 있는 EVMDC와 본 광산의 니켈 원광 총판권을 총 300억원으로 책정해 계약을 체결했다. 

제이스코홀딩스는 니켈 원광 총판권을 확보하기 위해 자회사 JSCO.PH에 약 50억원 출자했고, 광산 개발을 위한 마일스톤 비용으로 현재까지 약 160억원을 EVMDC에 투자를 진행했다. 아울러 제이스코홀딩스는 이번 증자를 통해 조달된 자금을 추가로 투자해 총판권 확보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었다.

제이스코홀딩스의 회사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는 회사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대한 회사의 현지 투자 완료를 의미하기에 증자 유치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니켈 광산 개발 프로젝트는 회사의 미래와도 직결하고 있기 때문에 최대한 일정을 앞당겨 증자 유치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현지에서 진행되고 있는 1차 공사는 곧 마무리될 예정이며, 본 투자가 유치되면 추가로 이어질 2차 개발 계획을 속도감 있게 진행할 예정이며 사업진행에는 차질이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