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개인·기관 매수에 0.02% 상승…2690선 턱밑
2024-08-28 16:02
외국인, 유가증권시장에서 4거래일 연속 '팔자'
코스피가 엔비디아 실적에 대한 기대감과 경계심리가 교차하면서 28일 소폭 상승하면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8포인트(0.02%) 오른 2689.83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1.34포인트(0.05%) 상승한 2690.59에 출발해 장 초반 약세로 돌아선 뒤 장중 약세를 지속하다 막판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609억원, 2466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3436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4거래일째 매도를 지속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선 삼성전자(0.79%), SK하이닉스(2.46%), 삼성바이오로직스(1.85%), 현대차(4.65%), 셀트리온(0.50%), 기아(2.75%) 등이 상승했고 LG에너지솔루션(-2.12%), KB금융(-2.28%), 신한지주(-3.52%)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2.45포인트(0.32%) 내린 762.50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7포인트(0.18%) 오른 766.32에 개장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하락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808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631억원, 기관은 162억원 매수우위였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알테오젠(1.72%), HLB(0.24%), 리노공업(4.23%) 등이 강세로 마감했고 에코프로비엠(-2.94%), 에코프로(-3.12%), 엔켐(-3.81%), 삼천당제약(-2.32%), 리가켐바이오(-0.42%), 휴젤(-0.55%), 클래시스(-5.23%) 등 대부분이 약세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1.10%), 기타제조(0.41%), 제약(0.33%), 기타서비스(0.26%) 등이 올랐다. 금융(-2.27%) 종이목재(-1.31%), 의료정밀기기(-1.14%), 금속(-1.06%), 음식료담배(-0.98%) 등 대다수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