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국내 LCC 최초 '인천~파리' 노선 취항
2024-08-28 13:54
티웨이항공이 국내 LCC 최초로 인천-파리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인천-파리 신규 취항 기념식에는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와 신동익 인천공항공사 허브화전략처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사와 테이프 컷팅식, 기념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인천발 첫 항공편인 TW401편은 탑승률 98%를 기록했다.
인천-파리 노선은 이달 28일부터 10월 5일까지 주 4회(월·수·금·토)로 운항하며, 10월 6일부터는 주 5회(월·수·금·토·일)로 증편할 예정이다.
파리 노선에는 A330-200 항공기가 투입되며, 전체 246석 중 18석이 비즈니스 클래스로 구성되어 있다. 넓은 침대형 좌석, 조절 가능한 헤드레스트와 넉넉한 레그룸으로 더욱 안락하게 여행할 수 있다. 기내식은 비즈니스 세이버 좌석과 이코노미 좌석 승객 모두에게 편도 기준 각 2회씩 제공한다.
티웨이항공은 파리 취항을 기념해 TW401 첫 편 탑승객 중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30명을 대상으로 샤를 드 골 공항에서 오페라, 개선문, 에펠탑 등 파리 시내 주요 관광지로 이동하는 무료 셔틀버스 이벤트도 진행했다. 특히 셔틀버스 안에서 유튜버 파리지앙 2세 ‘문주’가 안내하는 파리 여행 팁을 들으며 더욱 편리하게 숙소로 이동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