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 신산업 혁신지원 간담회 개최
2024-08-27 16:49
당근마켓, 로앤컴퍼니, 토스 등 참석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주요 데이터 기업을 대상으로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엔스페이스에서 '신산업 혁신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현장 간담회에는 당근마켓, 두들린, 로앤컴퍼니, 비바리퍼블리카, 빔모빌리티코리아, 아이오바이오, 엘리스, 테스트웍스 등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 기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앞서 개인정보위는 위원회 신산업 혁신지원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간략히 소개했다.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분야의 개인정보 보호법 준수방안을 민·관이 함께 마련하고 사업자가 사전 협의된 방안을 적정하게 이행하면 행정처분 대상에서 제외하는 '사전적정성 검토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위원장 직속 ‘기업 혁신지원 원스톱 창구’도 곧 개설할 예정이다.
이날 사례 발표에서 비바리퍼블리카는 올해 초 안면결제 관련 사전적정성 검토제 신청 경험담을 발표했다. 최준호 안면결제 사업 부문 프로덕트 오너는 "개인정보위와 함께 규제적 요구사항과 사업적 요구사항의 접점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찾을 수 있었다"면서 "도출한 법 적용 방안을 조만간 출시할 토스 안면결제 서비스에 적용하여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