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트랜시스, 안전체험교육센터 '개소'…VR 체험 통해 안전사고 예방
2024-08-26 08:55
가상현실(VR) 교육, 안전보호구 체험 등 10개 과정
현대트랜시스가 생산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체험교육센터’를 개소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트랜시스는 충청남도 서산시 지곡공장에 총 301제곱미터(약 91평) 규모의 실제 생산현장과 동일한 환경으로 조성한 교육 공간 안전체험교육센터를 마련했다.
이곳은 생산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가지 유형의 안전사고를 체험하고 위기상황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곳이다.
교육은 공장설비가 작동하는 과정에서 신체의 일부가 끼이면서 발생하는 프레스 협착, 감전, 추락 등 8개 사고상황을 VR 기기를 통해 1인칭 시점에서 직접 경험하는 ‘가상안전 체험’, 생산현장에서 물체가 떨어지는 상황을 재현해 안전모, 안전화, 안전장갑 등 안전보호구 착용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안전보호구 체험’ 및 △응급대응 체험 △화재진압 △위험기기 사용 등 총 10개 과정으로 진행한다.
현대트랜시스는 안전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신규 입사자부터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하고, 2025년까지 국내 전 사업장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