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다크앤다커 모바일', 게임스컴서 1만명 넘는 시연자 몰렸다

2024-08-25 18:33

24일 독일 ‘게임스컴 2024’에서 크래프톤의 다크앤다커 모바일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이 게임 시연에 참가하고 있다. [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 자회사인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이 유럽 이용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크래프톤은 ‘게임스컴 2024’ 출품작 중 하나인 다크앤다커 모바일 현장 시연 참가자 수가 3일 만에 1만 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게임스컴은 독일 쾰른에서 진행 중인 세계 최대의 게임쇼다. 크래프톤 측은 “PC와 콘솔(비디오)을 이용한 게임이 주류를 이루는 유럽 시장과 게임스컴 특성을 고려했을 때 전례가 없는 성과”라고 설명했다.
 
시연 부스는 이번 행사에서 가장 큰 규모로 마련됐다. 시연에 참가한 관람객들은 적극적인 수동 조작과 다양한 직업 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그래픽과 게임 분위기 등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유명 인플루언서(영향력 있는 개인)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라라 로프트, 지자란 등 유럽 현지의 유명 인플루언서 10여 명이 다크앤다커 모바일 부스를 방문해 시연에 참가했다. 이 과정은 실시간 방송을 통해 생중계됐다.
 
안준석 크래프톤 산하 블루홀스튜디오 다크앤다커 모바일 개발 총괄자는 “(게임스컴 현장 시연을 통해) 서구권 이용자들의 높은 기대와 관심을 직접 확인했다”며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 사전 예약에도 국내외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게임은 모바일 기기에서는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갤럭시 스토어를 통해, PC에서는 ‘구글 플레이 게임즈’를 통해 사전 예약에 참가할 수 있다. 연내 글로벌 정식 출시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