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7058억 규모 '전농8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수주
2024-08-25 15:00
올해 총 1조6436억 수주…"동대문구 일대에 롯데캐슬 브랜드타운 조성"
롯데건설은 서울 동대문구 ‘전농제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전농제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204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2층 아파트 19개동, 총 1750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7058억원이다.
롯데건설은 단지 내에 약 4000평 규모의 초대형 중앙광장을 조성할 방침이다. 전체 단지의 조경면적 비율도 총 1만평에 달한다.
롯데건설은 이번 수주로 총 1조6436억원의 수주액을 기록하며 올해 서울 도시정비사업 수주 3위로 올라서게 됐다.
롯데건설은 앞서 동대문구에서 청량리 4구역을 최고 65층인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로 탈바꿈시킨 바 있다. 최대 단지인 이문4구역도 수주했다. 롯데건설은 이번에 수주한 전농제8구역과 함께 동대문구 일대에 ‘롯데캐슬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