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오는 2일 인천 계양구 효성동 101-2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 1단지’ 분양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는 2개 단지, 총 3053가구의 대단지다. 지난 4월 2단지 1089가구에 이어 이번에는 1단지 1964가구가 분양된다.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20개동으로 이뤄진다. 전용면적 △59㎡ 319가구 △84㎡ 839가구 △108㎡ 806가구로 구성된다. 2단지는 전용 84㎡ 단일 타입으로 총 1089가구가 공급됐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계양구에는 인천시가 추진하는 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연장선과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E노선에 연장 등 교통 호재도 풍부하다. D노선은 서울 강남권역으로, E노선은 서울 상암동권역으로 연결될 예정이다.
 
단지 앞 봉오대로를 통해 청라국제도시, 부평구, 미추홀구 등 인천 시내 이동이 수월하다. 서인천IC, 부평IC를 통해 경인고속도로 이용도 용이하다. 단지 앞에는 BRT(간선급행버스) 정류장이 위치해 서울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에는 다채로운 커뮤니티와 조경공간이 도입된다. 단지 내 게스트하우스와 피트니스클럽, 필라테스룸, 실내골프클럽 등 운동시설이 마련된다. 미팅룸, 크리에이티브 라운지, 스트리밍 시네마, 뮤직룸 등의 공간도 조성된다. 여기에 단지 주변을 둘러싸는 대형공원이 축구장 11개 규모로 조성돼 입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와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 1단지의 청약 일정은 이달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2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9일, 정당계약은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3일 간 진행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지난 4월 분양한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 2단지’는 견본주택 개관 후 3일 동안 2만여 명의 인파가 몰렸다”며 “이번에 분양하는 1단지에도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