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전기차 폭탄관세' 보복 나선 中, EU산 유제품 반보조금 조사 착수 外
2024-08-21 22:16
'전기차 폭탄관세' 보복 나선 中, EU산 유제품 반보조금 조사 착수
중국이 유럽연합(EU)산 유제품에 대해 반(反)보조금 조사에 착수한다. EU가 중국 전기차에 대한 확정관세 초안을 발표한 가운데, 중국이 보복성 조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21일 중국 상무부는 홈페이지 성명을 통해 이날부터 EU산 유제품에 대한 반보조금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반보조금 조사 대상 기간은 2023년 4월~2024년 3월이다.
상무부는 “7월 29일 중국낙농협회가 중국 유제품 산업을 대표해 유럽산 수입 유제품에 대한 반보조금 조사를 요정했다”며 지난 7일 EU 측에 이 문제에 대한 협의 요청서를 보냈고, 14일 EU와 협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21일 중국 상무부는 홈페이지 성명을 통해 이날부터 EU산 유제품에 대한 반보조금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반보조금 조사 대상 기간은 2023년 4월~2024년 3월이다.
상무부는 “7월 29일 중국낙농협회가 중국 유제품 산업을 대표해 유럽산 수입 유제품에 대한 반보조금 조사를 요정했다”며 지난 7일 EU 측에 이 문제에 대한 협의 요청서를 보냈고, 14일 EU와 협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배드민턴협회, 문체부 조사 받는다...보조금법 위반 의혹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배드민턴협회 보조금법 위반 의혹 조사에 나선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문체부 관계자는 "협회가 보조금 정책을 위반했을 소지가 있는지 살피는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의혹은 협회가 정부 사업으로 셔틀콕을 사들이는 과정에서 전체 30%에 해당하는 물량을 업체 간 이면 계약을 통해 추가로 받았다는 내용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스포츠윤리센터를 통해서도 들어왔던 제보"라며 "30%를 더 받은 것, 이를 장부에 남기지 않고 임의로 나눈 것 등 사실을 살펴 보조금법을 위반했는지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문체부 관계자는 "협회가 보조금 정책을 위반했을 소지가 있는지 살피는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의혹은 협회가 정부 사업으로 셔틀콕을 사들이는 과정에서 전체 30%에 해당하는 물량을 업체 간 이면 계약을 통해 추가로 받았다는 내용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스포츠윤리센터를 통해서도 들어왔던 제보"라며 "30%를 더 받은 것, 이를 장부에 남기지 않고 임의로 나눈 것 등 사실을 살펴 보조금법을 위반했는지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중·러 총리회담..."양국 과학적 잠재력·생산력 더해지면 큰 성공"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와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21일(현지시간) 만나 공동 이익 보호와 협력을 강조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슈스틴 총리는 이날 모스크바의 러시아 정부청사에서 제29차 러·중 총리 정례 회담을 시작하며 "우리가 공동의 이익을 보호하고 다극 세계 질서를 구축하며 국제 플랫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것에 노력을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서방이 설득력 없는 구실로 불법적인 제재를 가하는 어려운 상황에 부닥쳤다"며 "서방은 세계 지배력을 유지하고 러시아와 중국의 경제·기술적 잠재력을 억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리 총리는 "중국과 러시아의 우정은 국제적인 격변을 견뎌왔고 오랜 역사를 지닌다"며 "우리의 우정은 강하고 견고하며 흔들리지 않는다. 이는 우리 공동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화답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슈스틴 총리는 이날 모스크바의 러시아 정부청사에서 제29차 러·중 총리 정례 회담을 시작하며 "우리가 공동의 이익을 보호하고 다극 세계 질서를 구축하며 국제 플랫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것에 노력을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서방이 설득력 없는 구실로 불법적인 제재를 가하는 어려운 상황에 부닥쳤다"며 "서방은 세계 지배력을 유지하고 러시아와 중국의 경제·기술적 잠재력을 억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리 총리는 "중국과 러시아의 우정은 국제적인 격변을 견뎌왔고 오랜 역사를 지닌다"며 "우리의 우정은 강하고 견고하며 흔들리지 않는다. 이는 우리 공동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화답했다.
질병청 "코로나19 이달 말까지 유행…고위험군 보호 집중"
질병관리청은 올여름 코로나19 유행이 이달 말까지 유행할 거라고 전망했다. 감염 취약시설 관리와 의료 대응을 강화하고 감염예방 수칙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21일 코로나19 대책반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 청장은 "여름철 유행은 8월 말까지 늘다가 이후에 감소할 것으로 예측한다"며 "지난 겨울 코로나19가 비교적 적게 유행한 데다 예방 접종률도 낮아 KP.3가 유행했다"고 말했다. KP.3는 오미크론의 후손 격인 변종 바이러스다.
그는 "2020년 1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였고 지난해 치명률은 0.05%이었다"며 "오미크론 변이 치명률은 계절독감과 비슷하지만 고연령층은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21일 코로나19 대책반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 청장은 "여름철 유행은 8월 말까지 늘다가 이후에 감소할 것으로 예측한다"며 "지난 겨울 코로나19가 비교적 적게 유행한 데다 예방 접종률도 낮아 KP.3가 유행했다"고 말했다. KP.3는 오미크론의 후손 격인 변종 바이러스다.
그는 "2020년 1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였고 지난해 치명률은 0.05%이었다"며 "오미크론 변이 치명률은 계절독감과 비슷하지만 고연령층은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