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은메달 딴' 박혜정 환영식…포상금 전달

2024-08-20 14:49
'이동환 시장, 모형 금메달 걸어주며 LA 올림픽 선전 응원'

이동환(왼쪽) 고양특례시장이 20일 고양시청 문예회관에서 2024 파리 올림픽 역도에서 은메달 획득한 박혜정 선수에게 포상금 증서를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20일 2024 파리 올림픽 역도에서 은메달 획득에 성공한 박혜정 선수를 위한 환영식을 열고, 포상금을 지급했다.

이동환 시장은 이날 고양시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파리 올림픽에서 참가해 은메달을 따낸 박혜정 선수를 격려하고, 2028 LA 올림픽에서의 금메달 도전을 응원했다.

박혜정은 이번 파리 올림픽 역도 여자 81㎏ 이상급 경기에 출전해 인상 131㎏, 용상 168㎏, 합계 299㎏를 들어 올려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 시장은 이날 환영식에서 박혜정과 코치진의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한 뒤 박혜정 목에 직접 은메달을 걸어줬다.

특히 4년 후 열리는 2028년 LA 올림픽에서의 금메달을 기원하며 박혜정에게 모형 금메달이 걸어주기도 했다.

이 시장은 "박혜정 선수의 선전을 통해 고양특례시와 대한민국 구성원으로서 벅찬 자부심을 느꼈으며, 이러한 소중한 순간을 선사해 준 박혜정 선수에게 고양특례시민을 대표해 감사하다"며 "박혜정 선수의 아름다운 도전이 계속되길 지지하고,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박혜정은 "고양특례시 소속으로 값진 성과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며, 고양시의 지원에 감사하다"며 "고양시민의 많은 응원과 지지가 큰 힘이 됐으며, 다음 올림픽에서도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