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보급형까지 '갤럭시 AI' 지원 확대

2024-08-20 10:50
'서클 투 서치' 기능 업데이트

갤럭시 A 시리즈에서 '서클 투 서치'를 사용하는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보급형 모바일 기기에 인공지능(AI) 기능 지원을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A35 5G △갤럭시 A34 5G △갤럭시 퀀텀4 △갤럭시 탭 S9 FE △갤럭시 탭 S9 FE+ 모델을 대상으로 '갤럭시 AI'의 주요 기능 '서클 투 서치' 지원 업데이트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대상 모델 사용자들은 어느 화면에서나 간단히 동그라미를 그리면 검색 결과가 제공되는 '서클 투 서치'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갤럭시 탭S9 FE 시리즈'에도 '서클 투 서치' 기능을 업데이트해 대화면에서 더욱 활용도 높은 모바일 AI 검색 경험을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A 시리즈'까지 '서클 투 서치'기능을 확대 적용함으로써 올해까지 2억대 이상의 갤럭시 제품에 '갤럭시 AI'를 적용한다는 계획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은 "더 많은 고객들이 모바일 AI 혁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더 많은 갤럭시 사용자들이 혁신적인 AI 검색 경험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