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식 대구테크노파크 11대 원장 취임
2024-08-20 09:09
37회 행정고시로 공직, 지방중소기업 청장
김한식 전 부산지방중소기업청장이 지난 19일,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 제11대 원장으로 취임한다고 전했다. 임기는 오는 2026년 8월 18일까지 2년이다.
지난달 5일, 대구TP는 공개모집을 통해 응모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친 후 이사회 의결 및 중기부 장관의 승인을 얻어 김한식 원장을 최종 선임했다고 밝혔다.
경북 성주 출신인 김 원장은 능인고와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행정고시(37회)에 합격하여 1994년 공직에 입문하였다. 신임 김 원장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기업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19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김한식 대구TP 신임 원장은 “약 700만 개에 이르는 중소기업은 우리 경제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우리 경제의 뿌리라는 말 그대로 경제 전체를 지탱하고 책임지고 있다”라면서 “지난 30년간 중기부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대구TP가 지역의 첨단산업 육성 선도기관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