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시민체감 인공지능(AI)도입 사업 발굴 공모전' 개최

2024-08-19 13:10
공공서비스 혁신할 수 있는 공직자 아이디어 발굴
자원순환 교재, 경기도형 탄소중립학교 초등용 교재로 활용

 
[사진=화성시]
경기 화성시는 인공지능(AI) 일상화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공공서비스를 혁신할 수 있는 공직자 아이디어 발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화성시가 미래를 선도해 AI 최첨단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과정의 일환으로 공공부문에서 인공지능 기술 도입을 가속화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 도입 활용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공모전에서는 △공공서비스의 질 향상 △행정효율성의 증대 △시민 편의 증진 등을 목적으로 한 인공지능(AI) 도입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공직자들 또한 각자의 업무 분야에서 겪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제안할 수 있다.

또한, AI전략과에서 앞서 구성한 ‘시민체감 인공지능 도입 사업 발굴 TF 실무추진단(단장: 기획조정실장)’ 심사 및 제안심사 등을 거쳐 우수한 아이디어를 선정하며 향후 공공서비스에 도입할 예정이다.

박형일 기획조정실장은 “인공지능(AI) 기술은 공공 부문의 혁신을 이끌 중요한 도구”라며 “공직자들의 현장 경험과 AI 기술이 결합돼 더 나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모전 접수는 오는 8월 23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AI전략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 4월 15일 조직개편을 통해 전국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AI전략과를 신설했으며 인공지능 기반 미래사회 대비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화성시 자원순환 교재, 경기도형 탄소중립학교 초등용 교재로 활용
[사진=화성시]
경기 화성시는 시가 제작한 자원순환 교육 교재‘지속가능한 지구환경과 도시문제 해결’이 경기도형 탄소중립학교 교육 교재로 활용된다고 19일 밝혔다.

2024년 경기도형 탄소중립학교에 선정된 경기도 내 18개 학교 초등학생 2500여 명의 환경교육에 화성시의 자원순환 교육 교재가 활용되게 된 것이다.

교재의 주요 내용은 △자원의 절약과 순환이용 이해 △폐기물로 인한 환경적·사회적 문제 인식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기관과 주민의 역할 등이다.

심연보 자원순환과장은 “화성시에서 제작한 교육교재가 선정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속되는 이상기온 등 기후변화로 인해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시민실천이 중요해진 만큼 자원순환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가 제작한 교재는 2023년 경기도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주관한 우수환경교육 컨텐츠 교재 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2024년 경기도 탄소중립 교재 제작 활용에 동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