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시장 내 먹거리 상권 활성화된다

2024-08-19 10:56
군, 청년 맛잇길 음식특화상가 입주자 이달 30일까지 모집

임실시장 청년 맛잇길 음식특화상가 조감도[사진=임실군]
전북 임실군이 임실시장 내 먹거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청년 맛잇길 음식특화상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올해 말 준공 예정인 임실시장 청년 맛잇길 음식특화상가 점포에 대하여 입주자를 이달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점포 6개소로, 입주를 희망하는 주민은 임실군 홈페이지 공고 내용을 확인 후 제출 서류를 갖춰 군청 경제교통과 지역경제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공고일(2024년 8월 8일)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임실군으로 1년 이상 돼 있고, 신청자 본인이 직접 점포를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 

운영 조건으로는 내부 시설 본인 부담 설치, 공공요금 납부, 전통시장 화재공제(가입금의 70% 지원) 의무 가입 등이다. 

사용 허가를 받은 점포를 타인에게 전대하는 경우 사용 허가가 취소된다.

임실시장 청년 맛잇길 음식특화상가는 국비 등 50억원을 투입해 임실시장 내 먹거리 상권을 활성화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1층 음식 상가, 옥상 주차장 15면 등으로 구성된다.

심민 군수는 “음식특화상가를 조성을 통해 젊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활력 넘치는 전통시장을 만들고자 입점자를 모집한다”며 “임실군만의 특화된 먹거리 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79회 광복절 맞아 독립유공자 방문 위로
임실군이 임실군은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및 유가족을 찾아 위로 격려했다.[사진=임실군]
전북 임실군은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현충 시설에 헌화하고 독립유공자 및 유가족 16명을 찾아 위로 격려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의 뜻을 기리기 위해 임실 3.1 동산, 소충사, 박준승선생추모공원 등 6개 현충 시설에 헌화 꽃바구니를 비치해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고, 나아가 독립유공자 및 유족 16명에게 격려금을 지급했다.

한편, 임실군 독립유공자는 광복군 1명을 비롯해 3.1운동 참여 75명, 의병 56명 등 154명이다.

군은 오는 26일에 임실 독립운동의 정신적 지주인 삼혁당 김영원 선생의 추모식을 운암 삼요정에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