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여전한 폭염·열대야…낮 최고 36도 곳곳 소나기

2024-08-18 18:18
제주, 전남, 경남에 비...아침 최저기온 22~26도
전국 대부분 지역 체감온도 35도...서남부, 경상권 해안 열대야

연일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위로 지열에 의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월요일인 19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제주도는 대체로 흐릴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 경남권에는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을것이고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31∼36도가 예보됐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고, 서쪽 지역과 경상권 해안에는 열대야가 나타날 전망이다. 

오전에 제주도에서 시작된 비는 늦은 밤부터 전남 남해안과 경남권에도 가끔 내린다. 19∼20일 이틀 동안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와 경남권 30∼80㎜
(많은 곳 제주도 100㎜ 이상), 전남 남해안 20∼60㎜로 예상된다. 

강원 내륙·산지와 충남, 경상권 내륙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곳에 따라 5∼30㎜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2.0m, 남해 1.0∼3.0m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