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투마루, 정부 주도 AI 연구거점 프로젝트 선정

2024-08-18 14:58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 [사진=유대길 기자]

생성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는 대한민국 대표 AI 연구거점 구축 프로젝트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18일 밝혔다.

AI 연구 거점 구축 프로젝트는 대한민국의 인공지능 3대 강국(AI G3) 도약의 발판이 될 세계 최고 수준의 AI 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추진하 AI 연구 허브 조성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포티투마루는 네이버클라우드, LG전자 등과 함께 국내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또 미국 스탠포드대, 뉴욕대, 캐나다 토론토대, 아랍에미리트(UAE) MBZUAI 등 해외 유수의 AI 연구기관도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뉴럴 스케일링 법칙 초월 연구 △로봇파운데이션 모델 연구 등 AI 국제공동연구 거점 역할이 기대된다.

글로벌 AI 선진국의 경우 인공지능의 경제·안보적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가 주도 대규모 투자를 통해 AI 연구 구심점을 조성해 오고 있다.

캐나다는 정부 주도로 3대 국가 AI 연구소 구축을, 영국은 정부기관 및 5개 대학이 공동 투자해 앨런 튜링 연구소 설립을, 미국은 국립과학재단(NSF)이 나서 미국 전역에 국립 AI 연구소를 확충 중이다. 

과기정통부는 AI 연구거점 개소식을 통해 AI 연구거점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하는 한편 독립법인화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 대한민국 AI 혁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방침이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산업계 수요와 연계한 AI 기술 연구 수행을 통해 대한민국의 AI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차세대 리더 양성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