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삼, 대낮에 음주운전 사고...'최강야구' 불똥 튀나?
2024-08-18 11:02
전 프로야구 선수 장원삼이 음주운전 접촉사고를 저질러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은 장원삼이 지난 17일 오후 1시께 부산 수영구 광안동의 한 도로에서 후진을 하다가 뒤에 있던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고 밝혔다. 당시 장원삼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사고가 경미하다고 판단해, 장원삼과 피해자를 귀가시켰다. 추후 장원삼을 불러 추가 조사할 예정이다.
그는 '최강야구' 원년 멤버로,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최강야구'가 장원삼을 고정 출연진에서 배제할지, 또 그의 출연분을 어떻게 처리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장원삼은 지난 2002년도 2차 11라운드에 현대 유니콘스에 지명돼 KBO리그 통산 121승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