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 '좌완투수' 장원삼, 새팀 찾는다…삼성 팬들 "좌완 부족한데...아쉽다"
2018-10-18 13:41
장원삼, 현역 생활 이어가길 희망…구단 측과의 면담 통해 방출 요청
삼성라이온즈의 좌완투수 장원삼이 구단 측과의 면담을 통해 방출을 요청했고, 이를 구단 측이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삼성 야구팬들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18일 스포츠 전문매체인 OSEN은 현역 생활을 이어가길 희망하는 장원삼이 구단 측에 방출을 요청했고, 삼성 구단은 장원삼이 타 구단에서 뛸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과거 한국 프로야구 ‘삼성 왕조’의 중심이었던 장원삼이 새 팀을 찾아 떠난다는 소식에 삼성 야구팬들은 크게 아쉬워했다.
다른 팬은 “(장원삼 선수) 그동안 9년간 정말로 수고하셨습니다. 타 구단 가서도 호투하시길 응원합니다. 삼성 왕조의 좌완 에이스”라며 장원삼을 응원했다.
또 다른 팬은 “본인이 선발투수로서 뛰고 싶은 욕구가 큰 것 같다”며 “건강하기만 하다면 좌완 원포인트로서는 아직도 삼성에 필요한 투수인데 아쉽다”고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