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상반기 당기순익 8330억원…전년 比 67.6% ↑
2024-08-14 16:28
보험이익 118.7% 늘어…장기보험 호실적 주도
현대해상이 장기보험과 일반보험에서 손익이 개선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67.6%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현대해상은 올해 2분기 3557억원의 순익을 거둬들여 상반기 누계 8330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작년 상반기보다 67.6% 증가한 규모다. 투자이익이 2041억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20% 감소했지만 보험이익이 9088억원으로 같은 기간 118.7% 늘어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특히 장기보험에서 호흡기 질환 관련 손해액이 개선되고 일부 질병담보 청구가 안정화되면서 이익이 늘었다. 일반보험에서도 고액사고가 줄면서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그러나 자동차보험은 요율인하 효과가 누적되고 보상원가와 사고발생률이 오르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
핵심 수익성 지표인 보험계약마진(CSM)은 2분기 신계약 기준 4354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2분기 말 CSM은 9조2444억원으로 늘었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K-ICS)은 1분기 말보다 2.8%포인트 오른 169.7%로 집계됐다.
현대해상은 올해 2분기 3557억원의 순익을 거둬들여 상반기 누계 8330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작년 상반기보다 67.6% 증가한 규모다. 투자이익이 2041억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20% 감소했지만 보험이익이 9088억원으로 같은 기간 118.7% 늘어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특히 장기보험에서 호흡기 질환 관련 손해액이 개선되고 일부 질병담보 청구가 안정화되면서 이익이 늘었다. 일반보험에서도 고액사고가 줄면서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그러나 자동차보험은 요율인하 효과가 누적되고 보상원가와 사고발생률이 오르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
핵심 수익성 지표인 보험계약마진(CSM)은 2분기 신계약 기준 4354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2분기 말 CSM은 9조2444억원으로 늘었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K-ICS)은 1분기 말보다 2.8%포인트 오른 169.7%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