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경기중부권행정協 정기회의 주재

2024-08-14 15:13
신안산선 조기 개통 공동 건의키로

[사진=안산시]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14일 오전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혁신파크 내 카카오데이터센터에서 개최된 제89차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정기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1981년 출범한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는 안산시, 안양시, 시흥시, 광명시, 군포시, 의왕시, 과천시 등 7개 시가 참여하는 정책 현안 협의기구다.
 
앞서 이 시장은  최근 시흥시에서 열린 제88차 회의에서 하은호 군포시장에 이어 차기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바 있으며 이날 첫 회의를 주재했다.
 
이 시장은 “회장 도시로서 안산의 발전은 물론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회원 도시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회의는 이 시장을 비롯한 7개 회원 도시의 단체장 및 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중부권 도시의 현안 해결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사진=안산시]

주요 회의안건으로 신안산선 조기 개통 노력 및 서해선 우선 개통 건의, 행정처분 면탈 목적의 노래연습장업 폐업신고 제한 건의, 가스열펌프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 국·도비 추가 지원 및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신고 유예기간 연장 건의 등이 다뤄졌다.

회의에서 의결된 4개 안건은 향후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를 통해 중앙부처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민근 시장은 “경기 경제자유구역 지정 대상지이자 글로벌 R&D 기반 첨단 로봇·제조 비즈니스 거점이 될 안산 사동 ASV 지구에서 회의를 개최하게 되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7개 회원 도시의 건설적 의견들이 중앙정부 및 경기도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