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210명 규모 하반기 채용…전역 장교 전형 신설

2024-08-14 13:58
기업금융·개인금융 등 6개 부문 진행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이 210명 규모의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에 나선다. 이번 채용에는 전역(예정) 장교가 지원할 수 있는 ‘우리 히어로’ 부문이 신설됐다.

우리은행은 △기업금융 △개인금융 △우리 히어로 △디지털·IT(정보기술) △보훈특별채용 △장애인 특별채용 등 총 6개 부문으로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입행 이후 미래 영업전문인력 선발 과정인 ‘차세대 RM(기업금융)·PB(자산관리) 사전양성과정’에 패스트트랙으로 지원할 수 있다. 디지털·IT 부문 합격자는 약 1년간 영업점 근무를 통해 영업 현장을 익힌 뒤 관련 본부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로 도입된 ‘우리 히어로’ 부문은 전역(예정) 장교를 대상으로 도전정신, 책임감, 직무 적합도를 심층 평가해 역량을 갖춘 인원을 선발한다.

우리은행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자녀 △장애인 △국가보훈 대상자 등 다양한 계층의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우대해 선발하는 등 ESG(환경·사회·투명 경영)를 실천할 방침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이며 금융인으로서 책임감을 갖춘 인재를 적극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라며 “우리은행의 미래를 함께 이끌어 갈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