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국문·영문 슬로건 공모

2024-08-14 11:01
대회의 가치와 의미를 담은 주제

대구시는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의 국문·영문 슬로건을 공모한다. [사진=대구시]

대구광역시는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회의 가치와 의미를 담아낼 국문·영문 슬로건을 공모한다고 14일 전했다.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는 올림픽 메달리스트 등 은퇴한 엘리트선수를 비롯한 35세 이상의 마스터즈(생활체육인)가 참가하는 유일한 세계육상경기대회로, 경쟁보다는 교류와 화합을 추구하는 순수한 스포츠 축제 성격의 행사이다.
 
2026년은 국제육상도시인 대구에서 세계 최초로 실내대회(2017)와 실외대회(2026)를 모두 개최하게 된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열정·도전·성취·희망 등의 대회 메시지를 담고자 한다.
 
공모는 8월 14일부터 9월 30일까지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참여자는 국문·영문(택1 또는 둘 다) 슬로건을 대구광역시 홈페이지(토크대구)에서 온라인 설문, QR코드를 통한 스마트폰,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2차 심사를 거쳐 국문·영문별로 각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3명을 선정하며, 시상금은 총 220만원의 문화상품권이 최우수 2명 각 40만, 우수 4명 각 20만, 장려 6명 각 10만으로 지급된다.
 
선정 결과는 10월 중에 발표 예정이며,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광역시 홈페이지 토크대구나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기훈 대회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다가오는 국제대회인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가 최고의 대회가 되도록 슬로건 공모에 많은 분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