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원큐 여자농구단, 하나은행 여자농구단으로 구단명 변경
2024-08-13 09:27
모기업 하나은행과 브랜드 일원화…새 엠블럼도 공개
하나원큐 여자농구단은 구단명을 '하나은행 여자농구단'으로 변경하고 새로운 구단명으로 2024~2025 시즌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구단명 변경은 모기업 하나은행과의 브랜드 일원화와 시너지 확대를 위해 단행됐다.
구단명 변경에 맞춰 2024~2025 시즌부터 사용될 농구단의 새 엠블럼은 원형의 심플한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모기업 하나은행의 CI를 농구공 모양으로 형상화 한 것이 특징이다. 하나은행을 상징하는 하나그린색상을 적용해 기존 하나원큐 여자농구단의 명맥을 이어가면서 하나은행의 정체성을 담아냈다.
하나은행 여자농구단은 지난 시즌 창단 후 첫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국가대표 센터 선수 진안을 영입해 전력 강화에 나섰다. 내부 자유계약선수(FA)인 양인영, 김시온, 김단아와도 모두 재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