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김예지, 실신에 '깜짝'..."저 이제 괜찮아요"

2024-08-12 14:57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 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사격 공기권총 10m 여자 결선에서 김예지가 과녁을 조준하기 앞서 코치의 지시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기자회견 도중 쓰러진 사격 선수 김예지가 근황을 전했다.

김예지는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여러분 안녕하세요. 제 걱정 많으셨죠? 많은 분들께서 걱정하셨다 들었습니다. 저는 이제 괜찮아요"라는 글과 함께 활짝 웃는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이번엔 여러분께서 실망하지 않으시도록 남은 시합 파이팅 하겠습니다. 걱정해 준 모든 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예지는 지난 9일 오전 전북 임실군 전북특별자치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기자회견 도중 갑자기 경련과 함께 쓰러졌다. 이에 많은 이들이 그의 건강 상태에 걱정을 내비쳤다.

한편 김예지는 2024 파리올림픽 여자 사격 10m 공기 권총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특히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그를 보고 감탄하는 등 월드 스타로 떠올랐다.  미국 매체 NBC는 김예지를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화제가 된 스타 선수 10인에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