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김태규, 14일 과방위 '방송장악 청문회' 출석
2024-08-12 14:50
직무 정지 중인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과 김태규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이 오는 1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의 '방송장악 청문회'에 출석한다.
12일 방통위에 따르면 이 위원장과 김 직무대행은 이날 청문회에 출석하겠다는 방침을 정하고 불출석 사유서를 내지 않았다.
지난 9일 청문회엔 불출석했던 두 사람이 나란히 출석하는 건 사무처 직원들에 대한 야당의 공세가 심해지자 직접 출석해 정면 돌파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과방위 소속 야당 의원들은 이날 오후에도 우원식 국회의장을 찾아 국정조사를 재차 요청할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