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전개
2024-08-12 09:41
- 연이은 폭염특보 속 농업인 안전을 위해 온열질환 예방수칙 준수
- 대부분 고령인 농업인들의 건강 지키기에 총력
- 대부분 고령인 농업인들의 건강 지키기에 총력
전북 군산시가 폭염경보에 대응해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에 나섰다.
현재 행정안전부는 폭염특보가 발령 확대됨에 따라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폭염피해 집중대응 기간’을 지난 7월 29일부터 2주간 운영중에 있다.
이에 따라 군산시 역시 단독 농작업 자제와 수분 섭취 등 폭염 시 농작업 요령을 안내하면서 농업인 온열질환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농촌진흥청 온열질환 발생 현황에 따르면 8월 3일자 기준, 온열질환자 1,546명 중 농업 분야는 320명(전북 23명)으로 전체 20.7%에 해당하여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특히 폭염 사망자의 40%가 65에 이상의 고령 농업인임을 감안해 군산시는 야외 논 · 밭, 비닐하우스 농작업을 하는 농업인들을 수시 점검하고 온열질환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강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