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2025년 생활임금 1만730원 결정
2024-09-09 10:37
올해보다 180원 인상된 생활임금, 내년도 최저임금보다 14만 6000원 높은 수준
군산시는 지난 6일 2025년도 생활임금을 올해(10550원)보다 180원 오른 10730원으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 급여(209시간) 기준 224만 2570원으로 올해 220만 4950원보다 3만 7620원 늘어난 금액이다.
또 정부가 정한 내년도 최저임금(시간당 10030원)의 월 급여 환산액(209만 6270원)보다는 14만 6300원 높은 수준이다.
군산시 생활임금 심의위원회는 매년 물가상승률, 소비자물가지수, 생활물가지수, 최저임금 인상률 등을 기초로 지방재정 여건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생활임금액을 결정한다.
생활임금 적용 대상은 ‘공무원보수규정’ 및 ‘지방공무원보수규정’의 적용을 받지 아니하는 군산시 소속 근로자이며, 공공 일자리 사업 등과 같이 국·도비 지원의 일시적으로 채용된 근로자와 생활임금 이상의 임금을 받는 근로자는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