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오픈 캠퍼스 데이 '성황'…참가자 98% 만족
2024-08-08 10:40
'등록률 높이고, 평생직업교육 혁신 일석이조 효과 거둬'
'참가자 93% 학과·진로 확신 생겼다'
'참가자 93% 학과·진로 확신 생겼다'
경복대학교는 최근 남양주캠퍼스에서 '경복 오픈 캠퍼스 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열었다고 8일 밝혔다.
고교 재학생과 졸업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전공 체험을 제공해 적성에 맞는 학과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다.
등록률 높이고, 평생직업교육 혁신 달성…"학과·진로 확신 생겼다"
경복대는 지역 수요 맞춤형 교육을 운영해 이를 기반으로 학생들의 등록률을 높이기 위해 매년 이 행사를 열고 있다.
경복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전공을 탐색하고, 결정하는 데 도움을 주는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런 노력은 효과가 컸다.
참가자 10명 중 9명 이상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과나 진로에 확신이 생겼다고 답한 셈이다.
'프로그램 전공 체험 활동에 전반적으로 만족한다'는 질문에도 82.48%가 '매우 그렇다', 16.24%가 '그렇다'고 답하는 등 98.72%가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복대는 이 결과에 대해 참가자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의미 있는 경험이 됐음을 알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경복대는 이 행사에 참여한 뒤 본교로 진학하기 희망하는 학생에게 입시 가산점인 KBU 입시드림포인트(가산점 5점, 간호보건계열 학과 제외)를 부여하고 있다.
2025학년도 입학 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입학 관련 체험 등 대학 승인 프로그램을 이수한 경우 참여 1회당 5점씩 최대 10점의 가산점을 준다.
더 체계적인 진로 체험 프로그램 마련…12월 오픈 캠퍼스 데이 개최
경복대는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12월에도 이 행사를 열 계획이다.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인 반응이 학교 측에 앞으로의 방향에 대한 확신을 심어줬다는 설명이다.
경복대는 이런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꿈을 지원하고,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런 이유로 오는 12월 오픈 캠퍼스 데이에선 보다 체계적이고 학생들이 선호하는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온라인, 소셜 미디어를 활용해 지역별 맞춤형 홍보에도 나설 예정이다.
한편, 경복대는 2025학년도 수시 1차 모집을 오는 9월 9일~10월 2일까지, 2차 모집을 11월 8~22일 각각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