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21일 '싱글렉스 라이브' 웨비나…SaaS 사업 박차

2024-08-08 08:48

LG CNS가 '싱글렉스(SINGLEX)'를 통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사진=LG CNS]
LG CNS가 '싱글렉스(SINGLEX)'를 통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LG CNS는 오는 8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싱글렉스 라이브(SINGLEX Live)' 웨비나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LG CNS는 웨비나를 통해 △구매관리 △마케팅·영업 △제조·설비 △R&D·품질 △인사관리 △고객경험 분야의 AX(AI 전환) 전략과 활용 사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싱글렉스는 기업 업무에 필요한 핵심 솔루션들을 한데 모아 기업들에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LG CNS는 싱글렉스에 대한 기업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번 웨비나를 진행하게 됐다. 지난달 2일 개최한 싱글렉스 웨비나에는 △제조 △통신 △서비스 등 550여개 기업이 참여한 바 있다.

LG CNS는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등 글로벌 기업 고객에게도 싱글렉스를 선보였다. 지난 6월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SAP 사파이어(SAP Sapphire) 2024' 행사에서 글로벌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싱글렉스의 구매관리, 인사관리 솔루션을 소개해 높은 관심을 끌었다. 

LG CNS는 같은 달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일본 최대 규모 제조산업 박람회 '2024 매뉴팩처링 월드 재팬(Manufacturing World Japan)'에서도 싱글렉스를 소개했다. 지난 4월 진행된 일본 최대 IT 전시회 '2024 재팬 IT위크 스프링(Japan IT Week Spring)'에서도 싱글렉스를 선보였다.

LG CNS는 현재 LG전자를 비롯해 투썸플레이스, 파라다이스시티, 국도화학 등 30여개 기업 고객에 싱글렉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령 투썸플레이스에는 인사관리 솔루션 '싱글렉스 HR'을 서비스하고 있다. 싱글렉스 HR은 △급여 △복리후생 △근태 등 인사관리 기능 100여개를 한데 모아 제공한다. 또 인사 제도의 변동 사항을 확인해 싱글렉스 HR을 최신화하고 있다.

화학 소재 제조기업 국도화학은 싱글렉스에 탑재된 CRM(고객관계관리) 솔루션 '세일즈클라우드(Sales Cloud)'를 도입했다. CRM은 고객 정보 관리와 잠재고객 발굴을 돕는 시스템이다. 국도화학은 세일즈클라우드로 고객 맞춤 영업 및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싱글렉스는 △구매관리 △마케팅·영업 △제조·설비 △R&D·품질 △인사관리 솔루션 등을 SaaS 형태로 서비스한다는 특징이 있다. SaaS는 소프트웨어 제품을 구매하지 않고, 사용자가 클라우드 환경에서 필요한 서비스만을 구독하는 방식을 일컫는다. 기업 고객은 싱글렉스가 제공하는 30여개 솔루션 중 원하는 것만을 골라 이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 회사 측은 기업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세일즈포스 △SAP △IBM △지멘스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