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우 보성군수, 폭염속 축산농가 방문
2024-08-07 13:41
가용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한 현장 행정 강화 지시
선제 대응을 위해 6억 원 자체 예산 투입
선제 대응을 위해 6억 원 자체 예산 투입
보성군은 15일째 이어지고 있는 폭염 경보 속에서 김철우 군수가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가용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여 현장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지난 5일, 윤흥배 한우협회 회장 및 관계자들과 함께 보성읍과 득량면의 한우 및 젖소 농가를 방문하여 농가의 불편 사항을 청취하고, 송풍 팬 및 냉방시설 설치 여부를 세심하게 점검하며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보성군은 지난 6월부터 폭염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6억 원의 자체 예산을 투입, 축사 환풍시설 1,549대를 설치하고 가동 중이다. 또한, 가축 폭염 재해대책반을 운영하며 9억 8천여만 원을 투입해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긴급 공급,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지원, 사료효율 개선제 지원, 친환경 축산 면역증강제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또한 폭염 취약 계층과 고령 농어업인, 현장 근로자 등 3대 폭염 취약 분야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하여 폭염 대응 꾸러미 등 물품을 배부하는 한편 이장단, 자율방재단, 공무원이 연계한 행정력 총동원으로 현장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폭염은 치명적인 자연 재난이기 때문에 선제적 현장 행정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할 계획”이라며 “군민들께서도 온열 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내에 적극 따라 주시고 외부 활동을 자제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