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2024] NBC "女 골프 우승 후보 1~2위는 美"

2024-08-07 01:05
韓은 저평가

미국의 넬리 코르다가 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인근 기앙쿠르의 르 골프 나시오날 앨버트로스 코스(파71)에서 연습 라운드를 진행 중이다. [사진=IGF]
2024 파리 올림픽을 중계하는 미국 NBC가 여자골프 우승 후보 1·2위로 자국 선수 두 명을 선정했다.

미국 NBC는 6일(한국시간) 2024 파리 올림픽 골프 여자부 파워 랭킹 1~15위를 발표했다.

1위는 2020 도쿄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미국의 넬리 코르다다.

코르다는 현재 여자골프 세계 순위(롤렉스 랭킹) 1위다.

코르다는 올림픽을 앞두고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일정 대회에서 3회 연속 컷 탈락을 기록했다. 프랑스에서 열린 메이저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는 26위에 머문 바 있다.

그런데도 NBC는 코르다가 올림픽에서 기량을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NBC는 우승 후보 2위로 미국의 릴리아 부를 선정했다. 우승 후보 1·2위가 모두 미국 선수다.

3위는 태국의 패티 타와타나낏이다.

4위는 프랑스의 셀린 부티에, 5위는 미국의 로즈 장, 6위는 캐나다의 브룩 헨더슨, 7위는 중국의 린시위다.

한국 선수들은 저조한 평가를 받았다.

김효주는 11위, 고진영은 12위다. 메이저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자인 양희영은 15위 안에 이름을 넣지 않았다. 양희영의 롤렉스 랭킹은 3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