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효과 '만점'…웨이브 "평시 대비 라이브 동시접속자 최대 8.2배 늘어"
2024-08-06 09:45
웨이브는 안세영 선수가 출전한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 결정전이 올해 들어 가장 많은 라이브 접속자 수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안세영 선수는 경기에서 승리하며 한국의 11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안세영의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많은 국민들이 생중계를 지켜보면서 웨이브 라이브 동시접속자 수는 올림픽 이전(6월) 대비 8.2배에 달했다.
앞선 지난 4일 김우진 선수가 출전한 양궁 남자 개인 금메달 결정전 역시 평시 대비 웨이브 동시접속자가 7.2배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지난달 30일 열린 양궁 남자 단체 금메달 결정전, 지난 3일 신유빈 선수가 출전한 탁구 여자 단식 동메달 결정전 등에서 웨이브에 이용자들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한국이 금메달 5개를 휩쓸며 전 종목을 석권한 양궁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다. 웨이브에 따르면 동시접속자 수 상위 8개 중 6개가 양궁 경기였다.
김태형 웨이브 미디어데이터그룹장은 "우리 선수들의 투혼이 담긴 명승부가 많이 나오면서 파리올림픽 라이브 방송 트래픽이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대회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많은 이용자가 몰려도 시청에 불편함이 없도록 올림픽 기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