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병원 선구자' 권순용 교수, '메타의료가 온다' 출간

2024-08-05 15:22

'메타의료가 온다' 책 표지. [사진=

국내 최초의 스마트 병원인 은평성모병원을 건립하고 운영한 권순용 교수가 첨단 기술 분야 최고 권위자인 강시철 박사와 함께 ‘메타의료가 온다’ 책을 출간했다.

권 교수와 강 박사는 메타헬스(Meta Health)가 의료의 미래를 혁신할 키워드라고 말한다. 이들은 ‘메타의료가 온다’ 책에서 진정한 스마트 병원을 구축하고 메타헬스의 시대로 향하는 과정에서 최신 의료산업을 분석하고 전망한다.

권 교수는 “이 책은 스마트 의료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이에게 도움을 주고, 궁극적으로 의료 패러다임의 거대한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권 교수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 출신으로 2019년 세계 최초의 스마트 병원인 은평성모병원의 초대 원장, 2대 원장을 지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스마트 병원을 설계하고 개원하고 운영함으로써 스마트 병원의 원칙을 충족하는 모델을 제시했다.

강 박사는 마케팅 전문가이자 트렌드 기획자다. 1980년대 초 고려대학교를 졸업한 뒤 오리콤에서 일했다. 1990년대 말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을 즈음 비즈니스의 거대 담론은 인터넷이었지만 당시 사람들에게 낯선 분야였다. 당시 인터넷 관련 비즈니스 연구에 뛰어들어 남들보다 한발 앞선 산업 전략과 트렌드를 제시했다. 그 후 30여년 간 인터넷 비즈니스, 사물 인터넷, 인공지능 등을 연구하며 IT업계 최고 권위자로 강연과 저술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