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피할수 없다면 즐겨라"해남군 한여름밤의 문화축제 성료

2024-08-05 08:51
K-팝 플레이그라운드, 미니 K-팝 콘서트 등 케이팝 뜨거운 열기로 여름밤 달궈

해남 군민광장에서 매년 펼쳐지는 한여름밤의 문화축제가 다채로운 문화공연으로 더위에 지친 군민들에게 활력을 더하며 즐거움을 주는 대표적인 여름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사진=해남군]

 
해남군이 지난 8월 2일과 3일 이틀 동안 해남군민광장 일원에서 개최한‘2024 한여름밤의 문화축제, 미니 K-팝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매년 여름 해남 군민광장에서 펼쳐지는 한여름밤의 문화축제는 다채로운 문화공연으로 더위에 지친 군민들에게 활력을 더하고, 즐거움을 주는 대표적인 여름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2일 해남예술인 한마당과 3일 K-팝 미니콘서트가 마련돼 트로트 공연과 아이돌 스타들이 출연하는 미니 K-팝 콘서트가 연달아 열려 한여름밤의 무더위를 잊게하는 열정의 무대가 펼쳐졌다.

또한 3일에는 미니콘서트에 앞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K-팝 플레이그라운드 행사가 진행되어 전국에서 해남을 방문한 청소년들이 k-팝 음악에 맞춰 커버댄스를 추는 랜덤플레이 댄스 챌린지가 열려 성황을 이뤘다.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전국 10개 지역 유명 축제 및 관광지와 연계해 열리고 있는 이번 행사는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해남이 공모에 선정되어 해남군 한여름밤의 문화축제 기간 열렸다.

올여름 새롭게 가동한 군민광장 바닥분수에서 더위를 식히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까지 합세해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이 군민광장을 가득메운 가운데 군은 각종 체험부스도 다채롭게 마련해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군 관계자는“해남 한여름밤의 문화축제는 더위에 지친 군민들 뿐 아니라 외지에서도 공연을 즐기기 위해 찾아올 정도로 수준높은 프로그램들로 사랑받고 있다”며“잠시나마 참가자들에게 시원한 여름의 즐거움을 선사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내년에는 더욱 충실하고 규모있는 축제로 더 많은 분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